본문 바로가기

Reading 독서 [에세이,소설,시,사설]

오가타야 우동집

하루키의여행법
P109
무와 함께 초귤이 나왔다. 식탁 위에는 칠미소(고추,깨,진피,앵속,평지,삼씨,산초 빻아 섞은 향신료)와 파와 생강이 놓여있다.
파는 흰파가 아니라 부드러운 청파. 또 참깨가 있다. 뚜껑을 돌려서 깨를 갈게 되어 있었다.
그리고 간장이 있었고, 튜브에 들어 있는 연겨자와 조미료가 있었다.
나는 이 취재를 하면서 열 집 가까운 우동집에 들어가 보았는데, 거의 모든 가게에 조미료가 놓여 있었다.
가가와 현의 많은 사람들은 우동에 조미료를 쳐서 먹는 듯 했다. 상당히 특이한 식습관이었다.
*그래 호키네도 이런 리츄얼한 조미료가 필요?

반응형

'Reading 독서 [에세이,소설,시,사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석과 참여  (0) 2021.11.12
마케팅 영업  (0) 2021.11.12
켄세이  (0) 2021.11.12
떠날 수 있는 용기  (0) 2021.11.11
글을 쓰면 전문가가 된다  (0) 202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