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의여행법
P109
무와 함께 초귤이 나왔다. 식탁 위에는 칠미소(고추,깨,진피,앵속,평지,삼씨,산초 빻아 섞은 향신료)와 파와 생강이 놓여있다.
파는 흰파가 아니라 부드러운 청파. 또 참깨가 있다. 뚜껑을 돌려서 깨를 갈게 되어 있었다.
그리고 간장이 있었고, 튜브에 들어 있는 연겨자와 조미료가 있었다.
나는 이 취재를 하면서 열 집 가까운 우동집에 들어가 보았는데, 거의 모든 가게에 조미료가 놓여 있었다.
가가와 현의 많은 사람들은 우동에 조미료를 쳐서 먹는 듯 했다. 상당히 특이한 식습관이었다.
*그래 호키네도 이런 리츄얼한 조미료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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