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하나병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군 청주여행 오랜만에 미쓰비씨 영업사원 노단이 청주에 들러주었다. 불목 저녁에 와서 삼겹을 조박과 함께 굽고 트래블러가서 맥주를 마셨는데 이친구가 요새 방광이 영 신통치 않은 느낌이다. 어찌 맥주 한컵에 화장실 한번을 가야 한단말인가. 너무 슬펐다. 옆에 앉아 있는 조박은 그저 관조적인 자세로 웃음만 띌 뿐이었다. 친구 아빠 둘이 조인했는데 그 때부터 노단의 목소리는 다시 커지기 시작했다. 일단 본인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 앞에 있으면 엄청 자신감이 넘치는 스타일인가 보다. 나름 비지니스를 하는 두분인데 ‘어이 동생 이름이 무엇인가? 난 노OO라고 함세!’ 당신은 대치동 출신인가!? ㅋㅋㅋ 조금 부끄러웠지만 그것이 노군의 매력이고 내가 두 친구에게 잘 상황 설명을 해주고자 했고 표정으로 보아하니 오해할만한 표정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