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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독서 [에세이,소설,시,사설]

우리 회의나 할까

P.end 

생각 발상을 배울수 있는 유일한 교실은 회의실이다. 결국 승부는 현장의 적응력, 그저 선배들 싸우는 모습 보며 배우고, 같이 싸우다 한대 맞고 한 대치며  배우는 수밖에 그래서 광고 발상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교실이 회의실이다. 여기 회의실.

: 매주 월요일 우리팀도 회의를 한다. 때로는 열변을 토하기도 하고 때로는 포기하기도, 그러다가 다시 또 덤비기도 혼나기도 치고박고 설전이 오가기도 한다. 현장력을 기를수 있는 젠틀한 교실이 그곳에서 펼쳐지는 회의가 아닐까?

백그라운드,과제, 차별화 포인트, 인트로 및 그렇다면 어떤 말들을? 등의 코너에서 매모한 내용은 주옥같은 문구라고 본다. 작가가 얼마나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기록을 했을지 상상이 간다. 오늘 던진 생각들을 정리하고 마무리 하며 다음회의까지 어떤 사고를 거쳐 숙제를 가져와야할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우리 주간업무회의시간에도 벤치마킹할 부분들이 많이 게시되어 있어서 혼자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비밀노트 같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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