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ading 독서 [에세이,소설,시,사설]

(32)
피곤할때는 사고를멈춰라 니체의말 페72 지쳤을때 우리는 한숨짓고,불평을 늘어놓고,후회하고,뱅글뱅글 비슷한 것들만을 생각한다. 그 가운데 우울한 것과 어두운 것이 휘젓는다. 테:오랜만에48시간을잤다.내안의 많을것을 개워낸듯하다. 오버홀 이후의 유지보수관리는 말해봐야 입만 아푼것
아예 침묵하는 것이 좋을 때가 있다. 우리도 오늘은 협상을 한다. 페304 말을 해야할때 입을 다물면 상대는 거북하고 불편해진다. 답답하고 당황한 상대가 오히려 말이 많아진다. 협상테이블에선 침묵의 힘을 활용할 줄도 상대의 침묵을 받아들일줄도 알아야 한다. 반대의사를 단정적,직선적으로 표현하는 것보다 때론 침묵이 더 효과적이다. 관계의 손상도 줄일 수 있다. 대화도중 잠시의 침묵은 듣는 사람의 이해를 돕는다. 주의를 환기시키고 집중하게 한다. 침묵은 의지와 여운이 실린 그리고 신비감조차 드는 유용한 비언어적 메세지인것이다. 말이 홍수처럼 넘쳐나는 디지털 미디어시대, 웅변은 은, 침묵은 금이라는 금언이 더욱 와 닿는 이유. 테: 그래 열 뻗칠때는 한번씩 이렇게 침묵을 해주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다. 침묵을 해야할때가 많은 요즘이다.
한국인 성공의 조건_한근태 페205 히딩크 감독은 연습을 열심히 하지 않을 때는 무섭게 다그치지만 시합에서 졌을때는 오히려 격려하고 위로했다고 한다. 연습때의 다그침은 도움이 되지만, 끝난 후에는 별 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테: 맞다. 감사 준비를 많이 하는 부서에서 난 그런 느낌을 많이 받곤 한다. 감사 준비를 열심히 할때는 다그쳐야 한다. 직원들도 나 자신도. 허나 감사 결과를 발표한 뒤에는 적극 감사자들의 지적,코칭 사항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직원들을 그 결과로 다그칠 필요는 없겠다.
니체의말 페197 일반적으로 철학을 가진다고 말하는 경우 어느정도 굳건한 태도와 의견을 가지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을 획일화하도록 만든다. 획일화 시킨다. 그런철학을 갖기보다 때때마다 인생이 들려주는 속삭임에 귀 기울이는 것이 낫다. 그편이 일이나 생활의 본질을 명료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야 말로 바로 철학 하는 것이다. T: 보수라는 표현이 어찌보면 자기철학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기 십상이다. 좋게 말해서.. 하지만 보수파들이 때때마다 인생이 들려주는 속삭임에 귀 기울이지 못하면 꼰대의 틀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다는 철학이다. 고등학교 졸업식때 우리 담임쌤이 했던말은 “소신있게 살아라” 그분은 어쩌면 획일화된 삶을 살고 계셨을지도 모르겠다. 가르치는 방식이 그러했고 면담 대신 교무실 바둑실에..
니체의말 _시라토리하루히코 페132 착실하게 살지 않는 사람의 심리 자신의 본업에 힘을 쏟아 충분한 성과를 얻은 사람은 자신처럼 일하는 사람이나 동업자에 대해서는 관용을 가지고 이해심 넓은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자신의 일을 충분히 해내지 못하는 사람, 돈만을 목적으로 시큰둥하게 일하는 사람은 동업자에게 온갖 원망과 증오를 품는다. 또한 자신의 인생을 착실히 살아가지 않는 사람은 타인데 대하여 증오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T:오늘 여러권의 책을 집다가 맘에 안들어 한페이지를 넘길수 없었다. 그러던 중 니체의 말을 집었는데 첫페이지에 고개를 숙이게 한다. 주변에 본인의 일을 충분히 해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든 생각은 그들이 타인에 대해 유독 증오를 많이 가지고 있더라는 점이다. 유독 돈만을 목적으로 시큰둥하게 일하기 일쑤고 ..
손에잡히는 어휘 와신상담 페210 누울와 뗄나무신 뗄나무는 가시나무 같이 뾰족한 나무인데 거기에 누워서..이를 벅벅 갈겠다는..와신 맛볼상 쓸개담 짐승 쓸개가 맛날 턱이 없겠으나 그걸 질근질근 씹으면서 복수의 칼을 갈겠다는 상담. 와신상담 즉,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온갖 고난을 참고 의지를 다지고자함. 테 : 그대 원수를 갚기 위해 와신상담 해온 적이 있는가? 어쩌면 지금 당신의 이런 고난과 참는 의지가 와신상담의 일종이진 않을런지?
슬픈외국어 페112 내가 1952년에 미국에 있었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뉴욕에 가서 클리포드 브라운의 라이브 연주를 들었을 것이다. 1960년에 미국에 있었다면 역시 존 콜트레인과 캐논볼, 빌 에반스가 가세한 마일즈 데이비스 섹스텟의 연주를 무슨일이 있었도 들었을 것이다. 멀다느니 귀찮다느니 졸립다느니 공기가 나쁘다느니 하는 불평 따위는 늘어놓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새로운 재즈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 새로운 재즈도 듣고 있으면 즐겁고 역시 재즈는 좋다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거기에는 마음 깊은 곳을 뒤흔드는 그 무엇이 없다. 지금 여기에서 뭔가가 생기려고 한다는 흥분이 없다. 나로서는 그런 것에, 지난날의 열기에 대한 기억만으로 지탱되고 있는 듯한 것에 흥미를 가질 수 없을 뿐이다. 테 : 대학로..
우리 회의나 할까 P.end 생각 발상을 배울수 있는 유일한 교실은 회의실이다. 결국 승부는 현장의 적응력, 그저 선배들 싸우는 모습 보며 배우고, 같이 싸우다 한대 맞고 한 대치며 배우는 수밖에 그래서 광고 발상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교실이 회의실이다. 여기 회의실. : 매주 월요일 우리팀도 회의를 한다. 때로는 열변을 토하기도 하고 때로는 포기하기도, 그러다가 다시 또 덤비기도 혼나기도 치고박고 설전이 오가기도 한다. 현장력을 기를수 있는 젠틀한 교실이 그곳에서 펼쳐지는 회의가 아닐까? 백그라운드,과제, 차별화 포인트, 인트로 및 그렇다면 어떤 말들을? 등의 코너에서 매모한 내용은 주옥같은 문구라고 본다. 작가가 얼마나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기록을 했을지 상상이 간다. 오늘 던진 생각들을 정리하고 마무리 하며 다음회의..

반응형